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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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상남자 팬텀들의 반전 매력 공개…2시간 특집 편성

기사입력 2016.12.30 13: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연말 특집으로 방송되는 '팬텀싱어'에서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이외에도 출중한 피아노 실력, 깨알 막춤, 성대모사까지 예능치트키를 노리는 이들의 반전 매력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는 연말 특집으로 1시간 10분 당겨진 오후 8시 30분부터 특별 편성됐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가요보다 주로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음악 칸초네 등 다소 무거운 곡을 부르는 참가자들. 때문에 이들의 이미지 또한 한 없이 묵직하고 과묵한 남자들로만 인식이 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도 알고 보면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과 다재다능한 재주를 가졌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감칠맛 나게 이들의 캐릭터를 공개했다면,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개그욕심을 내는 비글미부터 럽스타그램 남부럽지 않은 브로맨스를 대거 방출할 것이라고 전해 진정한 '팬텀앓이'를 예고했다.

◆ 노래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예능감, 유슬기

첫 예심 'Granada'를 시작으로 'Grande Amore', 'Quando I'amore diventa poesia' 까지 흠잡을 때 없는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로 늘 포텐을 터트리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유슬기. 매 경연마다 무게감 있는 노래만을 불러 예능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지만 무대 뒤에서는 제일 열일하고 있다.

10년 절친 백인태와 찰떡궁합 만담을 선보이는가 하면 백인태의 큐 사인에 성대모사 레퍼토리를 들려줬다. 또한 분장실에 난데없이 등장해 고은성을 한참동안이나 빤히 쳐다봐 유슬기만의 전매특허 '눈빛 레이저'를 쏘아대기도 했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프로방청러', '유쾌슬기'라고 불릴 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유슬기의 미방분이 공개된다.

◆ 고훈정X이동신X이준환, 잔망터지는 케미

흡입력 있는 트리오 무대 'Luna'(루나)를 선보인 고훈정 이동신 이준환의 케미가 공개된다.

고훈정은 'Luna(루나)' 연습 도중 노래에 맞춰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이내 이동신과 조용하던 이준환까지 합세해 군무를 선보이며 깨방정 떨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섬섬옥수 뽐내며 여심 저격하는 피아노 치는 남자들 편과,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답게 이태리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엘리트 권서경의 면모까지 공개된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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