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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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금비' 허정은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사입력 2016.12.29 06:50 / 기사수정 2016.12.29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정은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3회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의 니만피크병이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금비는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말았다. 소아과 의사 김우현(김대종)은 모휘철(오지호)과 고강희(박진희)에게 유금비의 상태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모휘철은 고강희와 함께 유금비의 병에 대처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지만 막상 악화된 유금비의 모습을 보게 되니 견디기 힘들어 했다. 고강희는 모휘철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왔다.

고강희는 니만피크병에 대해 연구 중인 허병수(김규철)라는 의사의 존재를 알아냈다. 김우현은 고강희가 허병수에 대해 묻자 무슨 일인지 난색을 표했다. 고강희는 "실낱같은 희망 그 정도는 되잖아요"라고 말하며 허병수를 만나게 해 달라 부탁했다.

허병수는 뇌 유전자 치료법으로 유금비를 살릴 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김우현이 허병수를 못 미더워했다. 허병수가 과거 임상실험 중 사람을 죽인 전력이 있기 때문. 허병수는 김우현에게 니만피크병 치료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함께 해 보자고 손을 내밀었다.

고강희의 바람대로 정말 실낱같은 희망이 있기는 했다. 동시에 유금비가 감당해야 할 위험 부담도 너무 큰 상황. 유금비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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