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37
사회

'5차 청문회' 노승일 "이완영, 정동춘 통해 박헌영에 인터뷰하라 지시"

기사입력 2016.12.22 11: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청문회 위증 교사 논란에 대해 폭로했다.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5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위증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의원은 "동료 의원들의 인격과 양심을 믿는다"고 운을 뗐다.

자신의 질의 시간에 이만희 의원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위증한 사실이 있냐", "나와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있냐", "내가 정동춘 참고인을 통해 지시한 사항을 들은 적 있냐"고 물었고, 박헌영은 모두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승일 부장은 "박헌영 과장이 나에게 '정동춘 이사장 왈 이완영 의원에게 전화왔는데 태블릿PC는 절도로, 고영태가 가지고 다니는 걸 봤다고 인터뷰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내가 그래서 하지 말라고 했고 박헌영이 '미쳤어요? 제가 하게요?' 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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