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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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팬 감사 축제, 이게 진짜 소통의 재미 (종합)

기사입력 2016.12.11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연말 특집 '팬 감사 축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연말 기념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 그동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은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합동 방송국을 준비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 차홍, 정샘물은 뷰티 어벤져스 팀으로 뭉쳤다. 차홍은 "오디오만 물리지 않으면 합동해서 잘할 수 있다"라며 여에스더를 걱정했고, 여에스더는 "제가 조심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경규와 김구라는 예능의 밤이라는 콘셉트로 합동 방송을 계획했다. 김구라는 "형님하고 하라고 해서. 전문과들과 함께 해서 곁다리로 갔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다"라며 내심 기대했다.

김영만, 황재근, 유민주, 성소는 크리스마스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유민주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황재근은 "(유민주가 운영하는) 빵집 가격 싸지 않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황재근은 솔직한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박지우와 김동현, 조준호, 조준현, 양정원은 모르모트 PD를 찾아갔고,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라는 팀을 만들었다. 박지우는 "솔직히 어떤 방이 가장 힘들었냐"라며 물었고, 모르모트 PD는 "힘든 게 종류가 다르다. 배울 때 힘든 건 (박지우) 여기가 힘들었다. (조준호, 조준현 형제) 여긴 아팠다"라며 고백했다.

이후 출연자들은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은 방청석을 꽉 채웠고,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출연자들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시청자들은 생방송 시작 30분 이후 1분간 자리 이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출연자들은 눈 앞에서 자리에서 빠져나가는 시청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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