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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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마리옹 꼬띠아르의 강렬한 변신…무한한 매력

기사입력 2016.12.08 14:15 / 기사수정 2016.12.08 14: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매혹적인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영화 '어쌔신 크리드'(감독 저스틴 커젤) 속 이지적인 과학자로 변신을 예고했다.

2007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마리옹 꼬띠아르는 장르 불문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최고의 여배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인셉션'(2010)과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이른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뮤즈'로 떠오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블록버스터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무한한 매력을 선보였다.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색다른 로맨스가 돋보인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2012),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영화 '빅 피쉬'(2004)는 거장 감독들의 독창적인 연출 속에서도 그녀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입증한 대표작이다.


또 할리우드 차세대 연출의 신이자 '어쌔신 크리드'의 감독 저스틴 커젤의 전작 '맥베스'에서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아 어려운 발성과 악센트의 장벽을 극복하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그녀의 연기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게 마리옹 꼬띠아르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런 마리옹 꼬띠아르가 이번에는 '어쌔신 크리드'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21세기 칼럼(마이클 패스벤더 분)이 최첨단 기계 애니머스로
500년 전 조상 아귈라(마이클 패스벤더)의 기억과 연결되도록 하는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 소속 과학자 소피아로 분해 그녀만의 지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소피아는 인간의 유전자에서 폭력을 제거하겠다는 순수한 동기와 과학적 호기심을 가진 캐릭터로 "소피아는 칼럼의 과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폭력을 없애고자 하는 인물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칼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라고 과학자 소피아를 소개해 그녀가 스크린에서 표현할 소피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 마리옹 꼬띠아르는 전작 '맥베스'에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와 저스틴 커젤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맥베스'를 촬영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두 분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고, 이번에 다시 만나게 돼 기뻤다"고 말하며 세 사람의 더욱 완벽해진 호흡을 예고했다.

마리옹 꼬띠아르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어쌔신 크리드'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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