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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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86콤비' 오정복-홍성용 차례로 '웨딩마치'

기사입력 2016.12.02 14:21 / 기사수정 2016.12.02 14: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프로야구 구단 kt wiz의 86년생 동갑내기 콤비 오정복, 홍성용이 차례로 화촉을 밝힌다.

외야수 오정복은 오는 3일 오후 1시 경주 힐튼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이보미(29) 양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오정복은 "2006년 대학 시절 처음 만났고, 선수 생활하며 힘들 때마다 곁에서 격려해주고 힘이 돼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오정복 커플은 하와이로 8박 10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수원 조원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불펜 리더' 홍성용도 오는 4일 오후 3시 30분 대구 달서구 본동에 위치한 라 테라스(LA TERRACE) 부티크 웨딩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홍성용은 "지인의 소개로 8개월 정도 만났는데 마음 씀씀이가 착하고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사람"이라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용 커플은 3박 4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수원 조원동에 신혼집을 차릴 계획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kt wiz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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