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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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앤씨아·장성환·박광선·김기리, 데스매치 승리(종합)

기사입력 2016.11.23 00:21 / 기사수정 2016.11.23 00: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앤씨아와 장성환, 박광선, 김기리가 대스매치의 승자가 됐다.

22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크루 영입전이 종료되고 참가자가 직접 대결할 상대를 지목해 랩 배틀을 벌이는 2차 미션이 담겼다.

앞서 50명의 도전자 중에 24명이 살아남았다. 이번 세미 파이널에는 그 중에서도 12명만 살아 남는다. 탈락 룰은 프로듀서도 피해갈 수 없다. 모두 탈락하면 그 가문은 몰락하고 프로듀서도 동반 탈락한다.

미션은 ‘1대1 랩배틀’이었다. 다른 가문의 두 사람이 같은 곡으로 랩 배틀을 벌인다. 두 사람 중 한 명이 반드시 탈락하는 방식이다.

하이라이트의 앤씨아는 쎄쎄쎄의 이영유를 지목했다. 앤씨아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이영유도 만만치 않았다. 현아의 '블랙리스트'를 선곡한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앤씨아는 "리허설 할 때 가만히 있더라. 뭘 준비하시려고 이런 생각 했는데 역시 춤 추더라. 춤은 힙합과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도발했다. 투표 결과 54대 45표로 앤씨아가 이영유를 꺾었다.

핫칙스의 막내 장성환과 스위시 찰스는 바스코의 'Whoa Ha!'로 대결했다. 장성환은 가사 실수는 했지만 젊은 패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찰스는 독특한 음색과 에너지로 개성을 드러냈다. 청중들은 장성환(60표)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 데스 매치는 브랜뉴의 박광선과 스위시의 제이였다. 실력파 보컬의 대결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줬다. 프로듀서들도 "둘 다 너무 잘했다. 이 라운드에서 끝내기 아깝다"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멋진 무대를 보여줬지만 박광선이 72표로 이번 배틀의 승자가 됐다.

팔로알토 도플갱어 브랜뉴 김기리와 비와이 랩을 선보였던 쎄쎄쎄 김준이 맞붙었다. 김기리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준 역시 라임이 돋보이는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프로듀서들은 "악마 김기리와 천사 김준의 대결"이라고 평했다.

승자는 김기리였다. 개그맨답게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은 김기리는 79표를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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