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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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아버님제가모실게요' 외친 자식들, 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6.11.14 08:11 / 기사수정 2016.11.14 08: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첫 회(9.7%)보다 0.5%P 오른 수치다.

이날 아버님 한형섭(김창완 분)은 큰아들의 성훈(이승준 분)이 사업실패 후 온가족이 모텔가를 전전하는 것을 보다 못해 빌라에 들어와서 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를 놓아 여유롭게 여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아내 문정애(김혜옥 분)에게 아들에게 들어와 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못하고 노심초사했다.

이 와중에 둘째아들 성식(황동주)은 아버지가 형을 편애한다고 오해했다. 이후 전셋값을 1억이나 한꺼번에 올려달라는 주인의 요구를 듣고 자기도 빌라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부부는 형이 들어가기로 한 그 자리를 노리고 서둘러 이삿짐을 싸서 아버님 집으로 향했다.
  
형섭과 정애는 여유롭게 등산을 가려고 했다. 하지만 형제 부부가 동시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외치며 불쑥 찾아와 당황을 금치 못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 '개그콘서트'는 10.9%를 나타냈다. 주말드라마 1위인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1.2%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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