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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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있어도 형편없다" 아르헨티나, 브라질전 대패에 충격

기사입력 2016.11.11 13: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언론이 브라질에 완패한 자국 대표팀을 혹평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에서 0-3으로 크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예선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이어가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완벽한 패배였다. 숙적 브라질을 상대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공수 어느하나 압도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자국 언론의 질타도 이어졌다. '클라린'은 "메시가 돌아와도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형편없었다"고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여준 대표팀을 꼬집었다. 

아르헨티나는 내심 메시 복귀 시점에 맞춰 대표팀의 반등을 기대했다. 이번 예선을 돌아보면 메시가 뛸 때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볼리비아, 우루과이를 모두 이기며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기에 브라질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메시는 공을 받기 위해 밑으로 내려와야 했다. 수비진들은 네이마르의 움직임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전반을 밀리며 마치고도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패했음을 지적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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