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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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하이츠' 키부터 엔·양동근까지 재연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6.11.02 11:04 / 기사수정 2016.11.02 11: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양동근부터 샤이니 키까지 '인터하이츠' 출연을 확정했다.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재공연을 알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은 랩, 힙합의 강렬한 리듬과 스트릿 댄스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워싱턴 하이츠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이 지난해에 이어 그만의 특유의 스웨그(SWAG)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배우 정원영과 연기돌 샤이니 키 역시 재연까지 책임진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역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엔(차학연)이 출연한다. 엔은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베어 더 뮤지컬, 무한동력, 쓰릴미 등에 출연한 이상이가 새롭게 합류했다.
 
워싱턴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는 오소연, 제이민이 연기, 초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최수진과 나하나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워싱턴 하이츠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니나로 분한다.

우스나비의 사촌동생이자 수퍼에서 일하는 ‘소니’역에는 남다른 춤과 랩 실력으로 인 더 하이츠의 활력소였던 육현욱이 다시 무대에 선다. 부모 잃은 우스나비와 소니를 직접 키운 워싱턴 하이츠의 기둥 같은 존재 클라우디아 역에 이윤표가, 워싱턴 하이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미용실 주인 다니엘라 역에는 쿠거, 폴링 포 이브, 메노포즈 등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 스틸러 최혁주도 재연에 함께한다.
 
여기에 초연 공연의 제작진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감독까지 다시 한번 의기투합 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2008년 브로드웨이서 첫 선보인 작품으로 제 62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제 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받았다. 극작, 작곡, 작사, 작품의 주연까지 맡았던 린 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는 ‘인 더 하이츠’의 차기작 뮤지컬 ‘해밀턴(Hamilton)’으로 제 70회 토니 어워즈에서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과 11관왕 수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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