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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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외롭지만 의미있는 단독 생존…순간 최고 18.7%

기사입력 2016.10.29 10:45 / 기사수정 2016.10.29 10: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몽골편은 11.8%를 기록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은 홀로 생존에 도전했다. 그는 "선택의 기회가 있다면 홀로 생존하고 싶다. 좀 더 극한의 경험들을 해보고 싶다"며 "그래야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단독 생존을 희망했다. 작진은 김병만의 뜻을 따라 나무 한 그루 없는 거대한 홉스굴 호수 안의 무인도 갈매기섬으로 인도하고 '화식주 미션'을 부여했다. 불, 식사, 집을 해결해야 섬에서 나가게 해주겠다는 것.

단독 생존에 미션까지 더해지니 천하의 김병만에게도 쉽지 않았다. 나무 하나를 자르려고 해도 잡아줄 사람이 없는 것.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차가운 호수 안에는 물고기 마저 자취를 감췄다. 김병만은 갈매기라도 잡아먹으면 안 되겠냐고 제작진을 향해 떼를 써봤지만, 결국 메뚜기 2마리로 해결해야 했다. 김병만의 외로운 생존은 순간 시청률 18.7%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 편이 다음 방송분부터 전파를 탄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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