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03
경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국내 상륙...공시지원금 VS 약정할인? 어떤게 이익일까

기사입력 2016.10.21 14:30 / 기사수정 2016.10.21 14:31

홍동희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인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드디어 국내 상륙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은 21일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해 정식으로 국내 출시됐다.

출시 첫날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다. 21일 오전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는 각각 100여명의 고객이 개통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밤을 꼬박 세운 고객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아이폰7은 4.7인치의 화면 크기에 해상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 픽셀 수는 1334 x 750이고 명암비는 1천400대 1이다.

아이폰7플러스의 화면은 크기가 5.5인치이며 해상도는 401ppi, 픽셀 수는 1920 x 1080이고 명암비는 1천300대 1이다.

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6s와 비교해 이어폰 연결 단자가 없어지고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된 점이 특징.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두 32GB·128GB·256GB 세 종류로 출시되며, 색깔은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무광 검정)·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이다. 제트블랙의 경우 128GB와 256GB로만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7 32GB 제품이 86만9000원, 128GB는 99만9900원, 256GB는 113만800원.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모델이 102만1900원, 128GB는 115만2800원, 256GB는 128만3700원으로 책정됐다.

이통사별 공시지원금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 아이폰7 이용자들이 다수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7만1000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11만원대에서는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이 12만2000원으로 가장 많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KT의 지원금이 최고 수준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7 32GB 제품을 SK텔레콤에서 11만원대 요금제로 개통하면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해 최대 1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선택하면 할인 금액이 더 크다. 

LG유플러스의 5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은 7만1000원이지만 요금할인을 택하면 한 달에 1만3000원씩 24개월간 31만6270원을 아낄 수 있다.

여기에 제휴 카드 등의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50만~60만원 할인도 가능해진다.

지지부진한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은 유력한 대체재인 아이폰7 시리즈의 출시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의 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2’도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위치정보시스템(GPS)와 심박센서를 내장하고 방수ㆍ방진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의 기본형 판매가는 33만9000원이다.

press@xportsnews.com /사진=애플
 

홍동희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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