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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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SF9X펜타곤, 유재석·현아가 지원하는 특급 신인 (종합)

기사입력 2016.10.16 15:23 / 기사수정 2016.10.16 15:59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인 그룹 펜타곤과 SF9이 신인다운 풋풋함과 패기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신인발굴단' 코너에는 아이돌 SF9와 펜타곤이 출연했다.

먼저 스튜디오를 찾은 신인은 10인조 그룹 펜타곤이다. 펜타곤은 가수가 갖춰야할 탤런트, 노래, 댄스, 팀워크, 마인드 등 다섯가지 덕목을 갖춘 아이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펜타곤의 타이틀곡 '고릴라'는 한 여성을 사랑하는 야성적인 마음을 담은 노래로 고릴라를 흉내낸 안무가 포인트인 노래다.

중국 출신의 옌안, 일본 출신 유토 등이 포함된 다국적 글로벌 그룹인 펜타곤은 벌써 데뷔 앨범에도 작곡과 프로듀싱한 곡을 담은 실력파 그룹이기도 하다.

10명이나 되는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 식비도 장난 아닐 터. 가장 밥을 많이 먹는 멤버로 꼽힌 양홍석은 "멈추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제 밥을 다 먹고 남은 것도 먹는다. 밥 공기로 치면 다섯 공기까지 먹는다"고 말했다.

펜타곤은 비스트, 비투비, 현아 등이 속해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가수다. 어떤 선배가 특히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그들은 "비투비 은광 선배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비투비 선배님들도 '데뷔하기 전에 비스트 선배님들의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다'며 많이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또 "현아 선배님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직접 와주셨다. 당시 모두들 지쳐 있었는데 현아 선배님이 등장하자 마자 갑자기 표정이 바뀌며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모니터링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멤버들은 개인기로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여원은 턱으로 목탁소리르 냈고, 메인보컬 진호는 입으로 트럼펫 소리를 흉내냈다. 우석은 조수미의 '마술피리'의 고음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9인조 그룹 SF9은 'Sensational Feeling 9'의 약자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소년들을 뜻한다. 타이틀곡 '팡파레'는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곡이다.

SF9에는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어린 박해영(이제훈 분)의 형 박선우로 등장한 찬희가 포함되어 있어 화제가 됐다. 2000년생으로 SF9에서 막내인 찬희는 보도자료를 그대로 외워 와 타이틀곡과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는 모습으로 칭찬받았다.

팡파레를 울리는 SF9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 뒤에 다원은 "팡파레를 울리는 것보다 승무원들이 안전 수칙 소개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컬투는 "진행병이 있는 것 같다"고 다원에게 말했고, 그는 "나중에는 예능도 하고, MC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일단은 가수의 일을 열심히 해서 시청자의 귀를 적셔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트러블메이커의 장현승 성대모사와 이소룡 흉내를 선보였다.

SF9은 유재석, FT아일랜드, 씨앤블루, AOA 등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가수다. 특별히 잘 챙겨준 선배에 대해서는 FT 아일랜드의 최민환을 언급하며, 집적 전해준 용돈으로 '우정반지'를 맞췄다고 밝혔다. 또 씨앤블루의 이정신은 연습실을 방문해 '마음껏 시켜라'며 중국집에서 밥을 사줬다고.

국민MC 유재석에 대해서는 "너무 바쁘셔서 아직 한번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클릭 유어 하트'라는 웹드라마를 찍을 때 라디오 DJ로 출연해주셨다"며 "사무실에 방문하실 때 마다 치킨이나 피자같은 걸 한 번 씩 쏘신다"고 자랑했다.

'시그널'에 출연했던 찬희는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의 미팅 후에 출연하게 됐다. 감독님께서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다"며 "특히 조진웅 선배님께서는 직접 연기하는 방법이나 스킬을 알려주셨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이제훈 선배님은 시간이 안 맞아서 많이 못뵈서 아쉽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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