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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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루이' 서인국, 파스로 웃기고 설레고 다했다 '로코장인의 품격'

기사입력 2016.10.13 08:23 / 기사수정 2016.10.13 08:32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쇼핑왕루이' 서인국이 '로코장인'의 품격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에서 루이(서인국 분)는 단 하나의 사랑, 맹목적 믿음을 실천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에 이어 연쇄 살인범까지 등장했지만 루이의 사랑이 이런 연속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

루이와 복실(남지현)은 잠깐이라도 떨어지면 큰일 날 것 같은 연애 초기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보고 싶다는 연락에 잠 못 이루고, 복실이 위험할까 걱정돼 한달음에 달려갔다. 루이는 복실이 위험하다는 말에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도 벌떡 일어나 거리를 활보했다. 웃긴 장면이지만 설렘을 유발하는 그야말로 로맨틱 코미디스러운 명장면이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여전히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살인범이 옥탑방에 등장해 망치로 사람을 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기억상실에 보이스피싱, 자동차 사고에 이어 연쇄살인범까지 등장하면서 루이의 '생존 로맨스'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루이는 기억을 잃었지만 복실을 만나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루이를 완벽에 가깝게 그려내고 있는 서인국의 연기는 사랑에 눈뜬 루이를 더욱 성장시키고 있다. 또 복실과 밀어내는 것 없이 당기기만 하는 뚝심 있는 사랑 역시 서인국의 매력을 배가한다.

수목극 2위에 오른 '쇼핑왕루이'의 저력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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