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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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파기 소송' 박유환vs고소인, 의견차 여전…17일 3차 조정

기사입력 2016.10.04 16:34 / 기사수정 2016.10.04 16: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유환과 A 씨가 2차 조정 기일에도 합의를 하지 못했다.

사실혼 파기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배우 박유환의 2차 조정기일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판사 정승원)의 심리로 열렸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조정에는 피고 박유환이 불참한 가운데, 박유환의 법률 대리인과 원고 A 씨, A 씨의 법률 대리인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유환의 법률대리인은 사실혼을 인정하지 않으며, 절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조정은 오는 17일 열린다. 1차, 2차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박유환이 3차 조정에는 직접 참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월 3일 박유환은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사실혼 파기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 박유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민사 소송 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박유환은 그룹 JYJ 박유천의 동생으로, 지난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그녀는 예뻤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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