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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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판 그 이상, 라이더컵 빛낸 '골프 WAGs'

기사입력 2016.10.02 13: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포츠부] 잉글랜드 축구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를 뜻하는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 

왁스의 원조는 은퇴한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스파이스걸스 멤버 빅토리아다. 남편의 유명세와 비례해 큰 관심을 모으는 왁스는 이제 축구판을 넘어 여러 스포츠로 번져나갔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도 왁스는 큰 관심이다.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에서 펼쳐지는 라이더컵을 취재 중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골프선수들의 왁스를 집중 조명했다. 



▲올시즌 전성기를 맞고 있는 더스틴 존스(미국). 그의 여자친구는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의 딸인 파울리나 그레츠키다. 둘은 3년 동안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여자친구인 에리카 스톨. 스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으로 맥길로이와 2년 가까이 교제해오고 있다. 지난해 맥길로이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50만 파운드(약 7억원)의 다이아몬드로 청혼해 화제를 낳았다. 





▲ 라이더컵에 나선 미국팀 주장(위)과 유럽팀 주장의 왁스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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