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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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무서워' 롯데, 4안타 빈공에 NC전 13연패

기사입력 2016.10.01 20:51 / 기사수정 2016.10.01 20: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 다시 NC 다이노스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0-8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NC전 13연패에 빠졌다.

이날 롯데는 공격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4회 신본기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더불어 7회 황재균, 9회 오승택의 안타가 전부였다.

투수진에서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7회초 조영훈의 적시타와 박석민의 투런포 등으로 내리 3실점을 추가로 하면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린드블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정민은 7회초 김준환을 공 한 개로 땅볼 처리한 뒤 8회 마운드를 박진형에게 넘겨줬다. 박진형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초 4실점을 하면서 결국 롯데는 0-8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NC와의 시즌 전적 1승 14패를 기록했다.

한편 NC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1승(7패)와 함께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전망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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