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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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데뷔 50주년 앵콜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2016.09.27 15:57 / 기사수정 2016.09.27 15: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이재용 감독과 배우 윤여정이 세 번째로 만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배우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기획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매진 사례에 이어 앵콜 특별전을 개최한다.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죽여주는 여자'가 윤여정 데뷔 50주년 앵콜 특별전을 개최한다.

윤여정 데뷔 50주년 기획전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개최, 예매 오픈과 함께 '여배우들', '죽여주는 여자' 등 주요 상영작들의 매진 속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죽여주는 여자'는 배우 윤여정 데뷔 50주년 앵콜 특별전을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C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앵콜 특별전에서는 배우 윤여정의 영화 데뷔작 '화녀'와 이재용 감독과 함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서 윤여정은 치정, 복수, 살인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한국 사회가 본 적 없는 새로운 여성상을 소개했다.

또 제4회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앵콜 특별전을 통해45년만에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그리고 만날 때 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온 배우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이 함께 한 작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영화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첫 번째 극영화인 '죽여주는 여자'까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함과 매력을 안겨주는 죽여주는 캐릭터들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특히 10월 4일에는 '화녀' 상영 후,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의 시네마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녀'에 출연하게 된 과정부터, 촬영 에피소드 등 영화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정 앵콜 특별전은 9월 26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CGV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죽여주는 여자'는 성(性)과 죽음을 파는 여자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드라마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 국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재미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화두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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