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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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폭로·열애설·추억팔이, 女게스트 예능적응기(종합)

기사입력 2016.09.23 00:37 / 기사수정 2016.09.23 00: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해피투게더' 여성 게스트의 거침없는 토크에 남자 MC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배우 정혜성, 유소영, 선우선, 가수 레이디제인, 아나운서 정다은이 출연했다.
 
이날 여성 게스트들은 예민한 주제도 거침없이 꺼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레이디제인은 열애설 상대였던 홍진호와의 예능 키스신 질문에 "돈 들어와서 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건 물론, 유소영에게 손흥민과 열애설을 질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정혜성의 경우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박보검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혜성은 "박보검은 1급 청정수다. 정말 맑고 심성이 착하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잘생기고 올바른데 섹시함도 있다"고 말해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남다른 입담으로 박명수의 추천을 받고 출연하게 된 게스트. 정다은 아나운서는 세계 벨리댄스 대회 1위라는 독특한 과거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KBS 면접 당시 김혜수 성대모사를 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거침없는 벨리댄스 시범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선우선은 특유의 4차원 매력으로 웃음을 전했다. 선우선은 10마리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것은 물론 LG 트윈스 치어리더 1기였던 과거를 공개한 뒤 치어리딩과 골반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내부 갈등으로 탈퇴했다는 루머에 대해 "여자들이 모이면 싸우기도 하고 친하게도 지낸다. 우리도 똑같다. 하지만 절대 유별나진 않았다. 나는 앞길을 생각해서 나온 것"이라 설명했다. 유이와 불화설에 대해서도 "예뻐하는 동생이다"고 이를 일축했다.

전현무를 향한 폭로와 공격도 이어졌다. 레이디제인은 "전현무와 김지민의 열애설은 빼도 박도 못하는 100%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유소영은 "전현무가 SNS를 통해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정다은은 과거 전현무의 연애 스타일까지 공개하며 전현무를 당혹케 했다.

그 외에도 유소영은 가족이 노출 화보를 집에 게재하는 사실, 레이디제인은 지인의 공개 연애까지 결사 반대한다는 사실 등을 밝히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렇듯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게스트들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MC들까지 쥐락펴락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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