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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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정유진 "가슴 떨리는 뭉클함…만감 교차"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6.09.14 09:46 / 기사수정 2016.09.14 09: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W'가 14일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신예 정유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유진은 "'W'가 반 사전 제작이어서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다들 정이 많이 들었다. 함께 한 모든 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W'는 그에게 큰 발전이 있었던 작품이다. 대본상 윤소희 캐릭터에 대한 소개가 매우 짧았기 때문이다. '강철의 오랜 친구이자 비서'라는 내용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은 "처음 대본을 받고 독특한 내용에 충격을 받았었다. 영화로 제작해도 될 만 하다고 생각했다. 작가님은 천재이신 것 같다"면서 "반면 전작들은 인물 소개만 한 두 페이지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렇지 않아 신인인 내가 어떻게 접근하고 준비해야 할 지 잘 몰랐다. 치열하게 고민해야 했고 그로 인해 더욱 발전하게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정유진의 마지막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도 함께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정유진은 구치소에서 누군가를 면회하고 있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쿨하면서도 섹시한 미모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그는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이내 카메라를 향해 상큼한 미소를 보였다.

정유진은 'W'에서 강철(이종석 분)의 비서이자, 만화 속 세계에서의 여주인공 윤소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내 주목받았다. 앞서 '무림학교',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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