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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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2PM 준호, 'W' 이종석 패러디…웹툰 주인공 변신

기사입력 2016.09.10 22:0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2PM이 MBC 수목드라마 'W'를 패러디했다.
 
1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는 오는 13일 신곡으로 컴백하는 그룹 2PM(투피엠)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의성으로, 이준호는 이종석으로, 정이랑은 한효주로 분해 'W' 패러디에 나섰다. 정이랑은 이준호가 사는 웹툰 속 세상에 들어와 그의 얼굴을 만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호는 정이랑을 잡아채고 누구냐고 물었고, 정이랑은 "난 한효주다"라고 말해 꿀밤을 맞았다.
 
이어 정이랑은 이준호에게 웹툰 속 세상 속에 살고 있음을 폭로했고, 이 모습을 웹툰으로 본 신동엽은 이준호를 죽이려 했다. 신동엽은 김준현 권혁수 이명훈을 보내 이준호를 해하려 했지만, 정이랑은 세 사람을 단번에 처단했다.
 
이에 신동엽은 "맥락에는 안 맞지만 건달들을 좀비로 만들어야겠다"고 또 한 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준호는 좀비로 변한 건달들 앞에서 '하트 비트'를 부르며 모두를 춤추게 했다.

이에 감동한 정이랑은 "내가 당신과 입을 맞추고 남자친구가 된다면 아버지도 당신을 해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고, 분노한 신동엽은 키스하려는 두 사람의 입 사이에 오이를 그리거나 개구기를 그리는 등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신동엽은 이준호의 캐릭터를 없애버리고 그 자리에 김민교를 그려넣었다. 정이랑은 갑작스레 웹툰에 등장한 김민교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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