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4
자동차

車 HUD, 아프로뷰 SO 출시 "운전자 앞길 책임진다"

기사입력 2016.09.07 11:44 / 기사수정 2016.09.09 10:06

김현수 기자


- HUD 대중화, OBD 지원 제품 10만원대 출시

- 내비팩 옵션 선택,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에이치엘비(대표 박정민)는 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아프로뷰 SO'를 공식 출시했다.


'아프로뷰 SO'는 지난 7월 서울오토살롱에서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사전 예판 300세트가 완판되며 행사가 조기 종료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HUD는 차량의 현재 속도, 연료 잔량, 길 안내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운행 정보를 유리창 너머 전면부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시켜 운전자의 불필요한 시선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에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을 준다. 전투기나 항공기에 적용된 이우 현재 자동차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아프로뷰 SO'는 OBD 차량 정보 기능이 기본인 제품이다. 보통 가까운 길에는 길 안내의 내비를 켜지 않고 운행한다는 점에서 속도나 RPM 등의 표시만으로도 안전 운행이 가능하다.


OBD 지원은 속도, RPM 등 10개 정보가 호환돼 OBD 모드 A/B/C/D의 네 가지 UI에 정보를 표현한다. OBD 모드 A/B는 커스텀 기능이 소비자가 원하는 OBD 정보를 선택할 수 있어 속도, RPM과 두 가지 다른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C/D 모드는 속도, RPM, 전압, 냉각수 온도, 연료 잔량의 다섯 가지 정보를 표현한다. 


에이치엘비는 OBD만 기본 지원하는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19만5000원)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보급 및 대중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옵션으론 내비팩(9만원)을 구입하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와 'T맵' 연동이 가능하다.


내비 UI는 스탠다드, 심플, 다이내믹, 액티비티의 네 가지 길 안내 UI를 제공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부가 기능으로는 앱 화면 조절 기능, 기능 설정 음성 안내, 발신자 번호 표시 등이 지원된다.


에이치엘비 HUD사업본부 정지황 총괄이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HUD의 대중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마케팅 계획은 HUD 알리기 및 체험으로 정하고 할인 양판점, 자동차 용품점, 동호회 등의 행사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스마트폰 맵 '맵피'와 오는 18일까지 출시 기념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아프로뷰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선택하면 되고, 추첨을 통해 '아프로뷰 SO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아프로뷰 SO 출시 기자 간담회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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