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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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그룹 SMAP, 12월 31일 해산 발표

기사입력 2016.08.14 01:1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맙)이 201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한다.
 
14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맙은 데뷔 25년만에 해산을 결정하고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쟈니즈 사무소는 서면을 통해 일본 각 매체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공문에 따르면 스맙은 201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데뷔 25년 만에 해산한다. 올해 1월부터 약 6개월 간 멤버 개개인과 사무소가 면담을 거쳐왔지만, 논의 도중 '현 상황에서는 5명이 그룹 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일부 멤버의 주장이 이어졌다고.
 
쟈니즈 사무소는 "기다려주는 분들을 위해 그룹 휴업를 제안했지만, 쉬는 것보다 해산하고 싶다는 몇몇 멤버의 의견이 나오면서 이같은 괴로운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그룹의 존속이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다.
 
쟈니즈 사무소는 "25주년 콘서트와 이벤트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올해를 끝으로 스맙은 해산하지만 5명의 소속사는 바뀌지 않는다. 개인 활동에 정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스맙은 지난 1월 해체 위기를 맞았다. 소속사 내분으로 인한 갈등이 이유였다. 하지만 기무라 타쿠야의 중재와 함께, 일본 정치권 및 국민들의 해체 반대 운동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소속사 쟈니스로 다시 복귀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1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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