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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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동호, 박수진에 출산·육아 경험담 전해 '현실감 100%'

기사입력 2016.08.10 21: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 유키스 동호가 박수진에게 현실적인 출산 목격담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수제자'에는 예비 엄마인 박수진을 위해 동호가 육아 선배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진은 동호에게 출산 당시를 지켜본 소감을 물었다. 박수진은 "상상만해도 눈물이 고인다"고 토로했다. 동호는 "너무 아파하는데 옆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나중에 낳겠다. 멈춰달라'고 하더라"며 "진통하는데 계속 같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또 "감동보다는 아내가 고생한게 제일 컸다. 감동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더라"며 "아내는 거의 죽어간다. 피가 사방에 있고, 간호사분들도 분주하게 움직이시고 탯줄을 자르는데 아이를 보고 '우와'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동호는 "바쁠 때가 아니라 돕고 있다"며 함께 육아를 하고 있음을 전했다. 박수진은 "직장 다니는 분들은 도와주고 싶어도 못도와주시는데 참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호가 남편이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자 박수진은 미소를 띄우며 "알아야 한다"고 밝히며 배용준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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