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3 08:5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진욱 측이 성폭행 혐의를 벗은 후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3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 이앤에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이제 이진욱은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 동안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대한 언론 대응을 자제하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왔다"며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라는 것이 증명됐다. 좋은 작품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욱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이진욱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했다며 14일 이진욱을 고소했고, 이진욱은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후 양 측은 경찰에 출석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고, 이후 A씨가 무고를 시인한 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또한 '거짓'으로 나왔다.
<공식입장 전문>
1. 처음부터 끝까지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이제 이진욱은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2. 그 동안 소속사와 이진욱은 진실은 묻힌 채 고소인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으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대한 언론 대응을 자제하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왔습니다.
3.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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