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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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민상X송영길, 보니하니식 진행도 척척(종합)

기사입력 2016.07.31 22: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송영길이 보니하니로 변신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죽어도 못 보내' 코너에서는 유민상, 송영길이 등장했다.

이날 유민상은 이성동, 허민, 김희원, 박은영이 손님으로 와서 영계백숙을 주문하자 닭들이 불쌍해서 안 된다고 했다. 허민, 김희원, 박은영은 "해주세요"라고 단체로 애교를 부리면서 유민상을 설득했다.

미녀들의 애교에 넘어간 유민상은 "내가 오늘 돼지 갈비 쏠게"라고 얘기했다. 백숙이 될 뻔했던 닭들은 유민상의 배려에 열광했다. 그때 돼지 송영길이 나타나 유민상을 향해 "왜 내가 뜨거운 물에서 다이해야 하는 거냐"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유민상이 송영길에게 미안해서 안절부절못하는 동안 무대에 돌림판이 설치됐다. 송영길은 하니 이수민에 빙의해 귀여움과 발랄함을 쥐어짜냈다. 유민상도 송영길 옆에서 보니 역할을 잘 해냈다. 두 사람은 원조 보니하니 못지않은 진행 실력을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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