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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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 선수 또 있다? 괴담에 벌벌 떠는 야구계

기사입력 2016.07.27 19:03 / 기사수정 2016.07.27 19: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가 더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야구계도 벌벌 떨고 있다.

현재 유창식의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가 국가대표 출신 또다른 투수를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27일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선수 역시 유창식과 비슷한 시기인 2014년 승부 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야구계는 승부 조작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이태양, 문우람에 이어 유창식이 최근 승부 조작 사실을 자백했지만 '또다른 선수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해서 퍼지는 중이다. 

현재 소문의 대상인 선수들 역시 팀의 주축 멤버인만큼 소문 중 일부라도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겉잡을 수 없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루머가 실제로 드러난 부분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당연히 야구계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구단은 구단대로 소속 선수가 얽혀있지 않길 바람과 동시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자체 조사에 나섰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몇몇 인물들이 언급되며 승부 조작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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