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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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 향한 의심 시작됐다(종합)

기사입력 2016.07.15 21:33 / 기사수정 2016.07.16 04: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유지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에서는 전도연이 유지태의 혐의를 벗겨줄 단서를 찾고,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윤계상의 아버지 변호를 맡는 등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혜경(전도연 분)은 태준(유지태)의 무죄입증을 위한 증거를 찾았다. 그 내용은 집에서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태준의 모습이 담긴 영상 파일이었다. 혜경은 곧바로 주환(태인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이어서 그는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서중원(윤계상)의 아버지 서재문(윤주상) 변호를 맡았다. 하지만 서재문은 자신의 변호를 위해 질문하는 혜경을 향해 "우리 아들이랑 잤는가"라고 물었고 혜경은 "아니다"라며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사실 서재문은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당일, 술을 마신 적도 없고 음주운전이 아니었던 것. 그러나 치매를 앓고 있는 그가 기억이 나지 않자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깨달은 혜경이 재문에게 묻자 그는 "이 사실은 3명 밖에 모른다"며 자신의 치매를 밝히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이에 혜경은 이 사건에 대한 의문을 품게되고 논리적인 변호를 펼치며 검사 측을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혜경은 재문에게 "더 이상 치매 사실을 숨기지 말라"며 "그래야 법조계에서 더 일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태준은 협심증으로 쓰러진 어머니(박정수)의 병원에 찾기 위해 교도소에서 임시 출소했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뒤 태준은 자신의 내연녀 엠버(레이양)을 납치해 "돈 줄테니 당장 이 나라를 떠나라"며 "내 아내를 건드여 내 화를 돋게 했다.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도 아무도 모른다. 죽여도 모를 것"이라며 협박했다.

앞서 엠버가 혜경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던 것. 이에 혜경이 태준을 찾아 배신감에 따귀를 때렸고, 참지 못한 태준이 엠버에게 결단을 내렸고, 혜경에게는 이 사실을 숨겼다.

한편 재문은 혜경에게 "당신 남편은 곤경에 빠진 것이다.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만만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상한 짓을 해도 좀 참아달라.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엠버는 혜경을 찾아 "당신 남편이 어제 날 죽이려했다. 당신도 위험하다. 당신이 살기 위해서는 그 사람 곁을 떠라나"며 경고했고 혜경은 고민에 빠진 채, 중원과 함께 태준을 만났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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