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1
경제

천안 명물 '학화호도과자' 명동 직영점 오픈

기사입력 2016.07.11 10:01 / 기사수정 2016.07.11 10:0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천안의 명물인 '학화호도과자'가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서울 명동에 직영점을 오픈하였다. 이제 서울에서도 '학화호도과자'를 맛볼 수 있게 됐다.



MBC '무한도전'의 달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오중석 작가의 작품 사진을 전시하여 작은 갤러리 느낌을 주는 학화호도과자 명동 직영점은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 카페의 형식을 취한다. 호도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메인으로 내세워 명동 인근 직장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하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겨울날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이었던 호두과자의 기원은 1934년 천안역에서 시작된다. 당시 조귀금, 심복순 부부에 의해 처음 생겨난 것이 바로 학화호도과자이며 8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다른 호두과자에서는 볼 수 없는 큼직한 호두 알맹이와 여러 번의 거피를 거친 하얀 팥 앙금이 특징으로, 천안 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제조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할 만큼 건강하고 양심적으로 만들어진다.

학화호도과자의 관계자는 "호두는 면역력 증강은 물론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간식으로 최고"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명동 직영점 오픈을 계기로 호두과자가 향후 전국적인 디저트 메뉴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중앙우체국 주차장 바로 맞은편 증정도서관 빌딩 1층에 자리 잡은 학화호도과자 명동 직영점은 오픈을 기념해 서울 지역 및 명동 지역 직장인,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 내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당일 배송을 실시하며, 명동 인근 2km 이내에서 호도과자, 커피 등을 3만 원 이상 주문할 시 무료로 배송한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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