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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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궁에서 버림받은 김새론, 윤시윤과 도주 (종합)

기사입력 2016.07.08 21: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이 궁에서 버림받았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7회에서는 홍주(염정아 분)의 계략에 빠진 연희(김새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이지훈)는 홍주를 화형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흑주술로 왕실에 저주를 내리고, 붉은 도포를 이용해 나라를 어지럽힌 죄를 묻겠다는 것. 이에 홍주는 "그리 화려하게 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홍주는 옥사에 갇혔다.

하지만 요광(이이경)과 연희는 홍주가 화형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홍주가 연희의 저주를 떠안기 전에 죽으면, 연희가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를 들은 허준은 선조를 찾아가 홍주를 화형시키지 말아달라고 청했다.

그런 가운데 꿈에서 생모 해란(정인선)의 알 수 없는 경고를 듣고 깨어난 연희. 그 곁엔 대비가 있었다. 연희는 대비에게 "곧 북신이 사라지는 날이 다가온다. 그때까지 저주를 풀지 못하면"이라며 "허니 남은 시간만이라도 준이랑 있게 해달라. 같이 초를 켜고 저주를 풀겠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비는 연희의 손을 꼭 잡으며 알았다고 했지만, 허준을 불러 저주를 푼 후에 공주 곁을 떠나라고 압박했다.

해란의 경고는 임신한 중전이 위험하다는 말이었다. 최현서(이성재)는 중전에게 흑주술을 사용하려 했다. 그때 연희가 나타나 "그만 두십시오"라고 외쳤다. 연희는 도망가는 최현서를 쫓아가 최현서를 내동댕이쳤다. 하지만 한 궁인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또한 홍주의 수하들은 역병의 원흉이 저주받은 공주 때문이라는 벽보를 곳곳에 붙였다. 이를 들은 대비는 선조에게 소문을 잠재워달라고 청했지만, 선조는 "소문이 잠잠해지길 기다려라. 그럼에도 무언가 하려 한다면, 그 책임은 마마께서 지셔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비는 풍연(곽시양)에게 산천제를 지내달라고 부탁했다.

산천제 당일. 최현서와 홍주의 수하들이 나타나 이들을 위협하고 허준에게 활시위를 당겼다. 사람들 앞에서 연희의 저주를 알리기 위한 계략이었다. 결국 연희는 허준을 구하기 위해 홍주의 계략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연희와 허준은 청빙사에 숨었고, 백성들은 공주를 내놓으라며 궁 앞에 진을 쳤다.

이에 선조는 홍주를 찾아갔다. 홍주는 공주만 내어주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 말했다. 대비는 선조를 찾아와 "저를 벌하세요. 절 폐위시켜도 됩니다. 공주를 버리지 마세요"라고 빌었다. 풍연 역시 선조를 말렸지만, 선조는 "난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다"라며 홍주에게 향했다. 선조는 공주를 잡아 처형하라는 명을 내렸다. 

이를 듣게 된 허준은 "도망치고 싶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고 싶어"라고 말하는 연희에게 "나랑 도망가자. 멀리"라며 손을 내밀었다. 홍주는 청빙사에 연희가 없자 군사를 내어달라고 말했다. 선조가 고민하자 홍주는 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란 점을 건드렸다.  

결국 홍주에게 군사를 내준 선조는 풍연에게 연희를 삼매진화로 죽이라고 명했다. 선조는 "만일 이번에도 명을 거역한다면 내 손으로 널 죽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홍주는 최현서에게 마의금서 마지막장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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