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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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아시아 별들의 전쟁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16.07.04 16:10 / 기사수정 2016.08.16 16:02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가 국내서 펼쳐진다. 동아시아 모터스포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슈퍼레이스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작년에 일본이 합류하며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It's the real thing'이라는 컨셉으로 단순 레이스 형태를 띠고 있는 대회가 아닌 진짜 레이스를 모토로 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참여하는 시리즈들의 면면을 봐도 이번 페스티벌의 레이스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그리고 일본의 차세대 F1 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레이스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단순 3개 레이스가 모여 펼치는 이벤트 레이스가 아닌 각 대회의 시리즈에 포인트가 연동되는 정규 레이스라는 점이다. 참가 팀들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단순 볼거리 제공 행사가 아닌 시리즈 우승을 위해 단 1점이라도 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참가 대회는 타 이벤트 레이스에서 볼 수 없는 진검 승부가 기대된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SK ZIC 6000 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SK ZIC 6000 클래스의 경우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며,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한·중·일 3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수준급 레이서들이 참여하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 CTCC는 중국 최고 대회로 토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 명의 레이서가 참가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 된 모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가장 주목할 이벤트로는 엠넷의 M슈퍼콘서트다. 

경기가 종료된 1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한 경기 중에는 관람 구역 이벤트 공간에서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페스티벌, 키즈 교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오는 10일 12시부터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 공영방송 CCTV.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도 방송된다. 결승전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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