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15
자동차

KARA 짐카나 2R, 드라이빙 고수들의 '짜릿한 승부'

기사입력 2016.07.04 11:23 / 기사수정 2016.08.16 16:02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전국 드라이빙 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짜릿한 승부가 펼쳐졌다.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짐카나 전문 운영팀인 맥스파워와 공동으로 연 4회 시리즈로 주최하는 '2016 KARA 코리아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지난 3일 충남 아주자동차대학 특설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짐카나'는 장애물로 S자 슬라럼 구간, 8자 구간, 원선회 구간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이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 자동차를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요한다는 점에서 모터스포츠의 입문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2라운드 경기에는 최고 종목인 챔피언스, 숙련자 그룹인 챌린저스, 기초 부문인 비기너스 리그 등 3개 짐카나 클래스와 시범 종목인 피겨 드리프트까지 모두 4개 종목에 70여 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김복만이 토너먼트에서 서경원과 김성동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병욱과 맞대결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앞서 펼쳐진 '챌린저스 리그'에서는 전영빈이 2경기 연속 우승의 무적 행진을 이어갔으며, 양우람과 신원대가 뒤를 이었다. 또한 짐카나 신예들의 잔치였던 '비기너스 리그'는 모두 34명이 경쟁을 펼쳐 이공희와 오영관이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KARA 코리아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는 오는 9월 중 무대를 수도권으로 옮겨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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