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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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5일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제4탄 '파우스트의 겁벌' 개봉

기사입력 2016.07.04 11:02 / 기사수정 2016.07.04 11: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파리국립오페라의 '파우스트의 겁벌'을 오는 5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 3월 말부터 롯데카드와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6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와 파리국립오페라의 최신 라인업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인 '파우스트의 겁벌'은 '라 트라비아타'와 '모던 발레 스페셜', '에투알 갈라쇼'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파우스트의 겁벌'은 드라마틱 교향곡의 창시자 엑토르 베를리오즈가 괴테의 걸작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으로, 전통의 틀을 뛰어넘어 교향악과 오페라를 융합시켜 '극으로 재현한 전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대를 앞서 간 탓에 당대에는 청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베를리오즈의 사후 19세기 말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파리국립오페라가 야심차게 준비한 베를리오즈 시리즈의 첫 단추가 될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파우스트의 겁벌'은 괴테의 걸작 '파우스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늙은 과학자 파우스트가 삶의 끝자락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 욕망에 눈을 뜨고, 운명의 여인이자 신앙과 순수함의 상징인 마르그리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나, 악마의 꾐에 빠져 그녀를 잃고 자신마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비극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식에 목마른 과학자이자 욕망에 자신을 내던지는 파우스트 역은 2013년 '올해의 성악가'로 선정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맡았다.

2015년 6월 내한공연 시 2000여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그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던 그는 자연스런 창법과 잘생긴 외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관객에게 '극으로 표현한 전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별하고 대단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파우스트의 겁벌'은 매주 화요일, 토요일에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강남), 월드타워,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상인, 울산, 부산본점, 광주수완에서 30일까지 정기적으로 상영된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 시 2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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