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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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하반기 트렌드는 '방송'

기사입력 2016.07.03 13: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BS 드라마가 하반기 '방송'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거 출격시킨다.

SBS는 올 하반기 트렌드를 '방송'으로 잡고 '원티드', '질투의 여신',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 방송 종사자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작품을 내보낸다. 
 
우선 지난 6월 22일 첫방송된 ‘원티드’의 경우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다루는만큼 캐릭터 대부분이 방송관계자다. 우선 이 미션의 시작을 알린 톱스타 정혜인(김아중 분)을 비롯, 남편 송정호(박해준 분)는 방송사 사장, 전 남자친구였던 신동욱(엄태웅 분)은 흥행PD다. 최준구(이문식 분), 연우신(박효주 분), 박보연(전효성 분)은 각각 CP와 작가, 조연출 캐릭터를 맡았다.
  
이어 ‘미녀공심이’ 후속으로 7월 23일부터 방송예정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극중 강민주(김희애 분)가 방송사 드라마PD 겸 팀장으로 등장한다. 이에 따라 드라마제작의 숨가쁜 24시와 더불어 드라마 연출가와 작가 들을 둘러싼 디테일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원티드’ 후속으로 8월부터 방송되는 ‘질투의 여신’의 경우 또한 주배경이 방송국이다. 여기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이 각각 기상캐스터와 기자로 등장하며, 계미숙(이미숙 분)과 방지영(박지영 분) 등 숱한 출연진들이 역시 기자와 아나운서 캐릭터를 선보인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처럼 방송관계자 캐릭터가 한꺼번에 서로 다른 드라마에 등장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경우”라며 “이들의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게 될 지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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