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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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첫방②] 남주혁, 고창에 나타난 씩씩한 새 막둥이

기사입력 2016.07.02 01:07 / 기사수정 2016.07.02 01: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손호준이 줄곧 차지했던 막내의 자리에 남주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 첫 회에는 새로운 '삼시세끼' 멤버로 합류한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라북도 고창에서 차승원과 손호준이라는 선배들과 함께하게 된 남주혁은 다소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그의 맞선임 손호준과 만난 남주혁은 싹싹하지만 2% 부족한 모습이었다. 손호준은 너스레를 떨면서 자연스레 그를 이끌기 시작했다. 

남주혁은 긴장했으면서도 시종일관 재잘거리며 차승원과 손호준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듯 했다. 아직은 서투르지만 손호준의 조언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을 도왔다. 설거지는 시키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했고, 손호준이 옆에서 거들어줄 때마다 귀를 기울였다. 또 차승원의 맛있는 요리에는 솔직한 리액션으로 그를 흐뭇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귀여운 막내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차승원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고 음원사이트에 가입해 노래를 편하게 듣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tvNgo '신서유기2'를 통해 안재현이라는 새로운 예능 원석을 발굴해낸 나영석PD가 오랜시간 주목해온 남주혁은 첫 회 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기존 '삼시세끼' 멤버들에게 녹아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삼시세끼'가 그동안 추구해온 것과도 잘 맞았다. 세끼하우스를 찾아온 마을 강아지에 반가워하면서도 닭장에 들어가는 것은 정작 망설이고 겁내는 그의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훈훈했다. 

과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나 MBigTV '꽃미남 브로맨스' 등에서 주로 비슷한 또래들과 호흡을 맞춰왔지만 이번에는 기존 막내 손호준과도 열살 차이가 나는 그가 까마득한 선배들 사이에서 어떻게 고군분투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삼시세끼-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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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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