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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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슈·임효성, 라희·라율 눈높이 성교육 시작

기사입력 2016.06.29 17: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슈와 전 농구선수 임효성 부부가 딸 라희와 라율이를 위해 성교육에 나선다.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는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기 시작한 라희와 라율이를 위해 직접 성교육을 시작한 슈와 임효성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라희와 라율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사회생활을 통해 또래 남자친구도 생기고, 점차 남성과 여성을 구분할 줄 아는 등 성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 그런 라둥이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엄마아빠가 직접 성교육에 나섰다.

엄마 슈는 먼저 목욕을 하고 있는 라둥이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과 목욕탕이 아닌 곳에서는 옷을 입고 다녀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유아용 성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우리 몸의 부위와 남성과 여성의 다른 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수업을 듣던 중 라희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지만, 라율이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수업에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임효성은 평소와는 달리 성교육 수업동안 쑥스러워 하며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못해 제대로 곤욕을 치렀다. 남녀의 신체부위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그린 그림에서 대뜸 라희가 질문을 던지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엄마 슈와 함께 준비한 성교육 인형극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첫 개념을 올바르게 인식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7월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ns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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