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35
자동차

르노삼성차, 노후 디젤차 폐차 후 신차 구매하면 개별 소비세 '면세'

기사입력 2016.06.29 16:37 / 기사수정 2016.08.16 15:59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는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 친환경 소비 촉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개별 소비세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정부가 발표한 '2016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따르면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개별 소비세를 연말까지 70%(100만원 한도) 감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경제 위기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극복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정부의 친환경 소비 촉진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개별 소비세 70% 감면 이후에 남는 잔여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경우 고객들이 신규 승용차를 구매할 때 실제적으로 개별 소비세를 완전히 면세 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10년 넘은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이달을 끝으로 종료되는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 보다 3배나 더 큰 구매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이와 같은 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SM6의 경우 최소 103만원~최대 139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7은 100만원~149만원, QM3는 94만원~106만원, 그리고 SM5는 93만원, SM3는 90만원 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물론 이와 같은 세금 혜택 금액은 차량 트림별 기본 가격에 대한 것으로써 추가적인 안전, 편의 사양을 선택하는 고객은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노후차량 개별 소비세 70% 인하 시행 시점에 이와 같은 판매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hs77@xportsnews.com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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