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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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 전국대회 본선진출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6.29 00:3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전국대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전국대회 출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우리동네 배구단의 목표는 본선 진출이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조별예선에서 두 번 이겨야 본선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우리동네 배구단의 첫 조별예선 상대는 전라도 광주에서 온 나르샤 배구단이었다. 멤버들은 1세트에서 14대 21로 패배하며 위기를 겪었지만 2세트에서는 멤버들의 고른 활약 속에 21대 18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는 1, 2세트와 달리 15점까지였다. 3세트 초반은 나르샤 배구단이 앞서 나갔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상대 팀에 주도권을 뺏긴 채 끌려가는 상황에서 오타니 료헤이의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학진의 스파이크 성공으로 역전하며 상승세를 탔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먼저 매치 포인트에 다다랐다. 오타니 료헤이가 상대 팀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우리동네 배구단은 15대 11로 3세트를 끝냈다. 이로써 우리동네 배구단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전국대회 첫 경기를 승리했다.

이어 두 번째 조별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동대문 세종 배구단을 상대로 1, 2세트에서 승패를 주고받은 채 3세트를 맞이했다. 학진은 13대 12로 앞서가는 와중에 연속 스파이크 성공으로 내리 2득점을 하며 에이스로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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