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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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시빌워'보다 빠른 속도

기사입력 2016.06.27 09:4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픽사 스튜디오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2주차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등극하며 애니메이션의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10일 만에 약 2억 8650만 불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 중 2주 째 최고 흥행 기록을 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 흥행 4억 불 육박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올해 전세계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빠른 속도의 흥행 가도이다.
 
미국 박스오피스 통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미국 개봉 2주차에도 7323만 불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이번 주에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4160만 불), '언더 워터'(1837만 불)의 수익을 압도적으로 제친 스코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에는 주말 못지 않은 평일의 흥행성적도 큰 역할을 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1주차 월요일에 1957만 불을 기록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쥬라기 월드', '다크 나이트'에 이어 평일 월요일 스코어 5위에 등극하며 평일 흥행 강자로 떠올랐고, 주중에도 1740~2300만 불 사이를 오가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은 픽사 스튜디오만의 강점인 전세대를 아우르는 감동 스토리, 마치 실제 바닷속에 있는 듯한 디테일한 기술력, 그리고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관객은 물론 성인들까지 만족시킨 결과로 평가된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7월 7일 국내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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