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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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7' UV세윤vs박재범, 역대급 랩배틀…정성호, 판정 번복

기사입력 2016.06.11 22: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UV세윤이 박재범과의 랩대결에서 승리했다. 

1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는 '쇼미더머니' 패러디 콩트가 전파를 탔다. 

'SNL 코리아7' 도끼로 변신한 김민교, 길이 된 김준현, 매드 클라운으로 분장한 권혁수, 버벌진트가 된 정성호 등이 콩트를 꾸렸다. 첫 대결은 장문복으로 변신한 이세영과 로꼬 였다. 정확한 딕션을 자랑한 로꼬의 랩은 혹평을 받고 이세영이 통과를 했다. 

이어진 대결은 UV세윤과 박재범이었다. 박재범의 차진 래핑에 이어 UV세윤은 '이태원 프리덤'의 랩을 또박또박 발음했다. 호평을 받은 것은 UV세윤 쪽이었다.

영어를 너무 많이 쓰는 점이 한국 래퍼들에 대한 리스펙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박재범과 달리 UV세윤에 대해 김준현은 "한국 사회를 잘 캐치한 것 같다. '노인들은 양로원'이 대박이다. 한국의 고령화 사회를 풍자한 거 맞냐"며 감탄해 웃음을 선사했다.  

통과를 한 것은 UV세윤이었으나 박재범이 항의를 하자 정성호는 판정을 번복해 지난해 '쇼미더머니4'에서 버벌진트를 떠올리게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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