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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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연휴 4일간 165만 명 동원…청불 흥행 신기록 이어간다

기사입력 2016.06.07 07:19 / 기사수정 2016.06.07 07: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연휴 4일간 1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3일부터 6일까지 165만60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21만5658명을 기록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일인 1일 28만9424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아가씨'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도 '아가씨'는 25%대에 육박하는 꾸준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6일 20만887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70만5669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곡성'이 15만367명(644만2887명)으로 3위에, '미 비포 유'가 7만9466명(누적 31만9890명)으로 4위에 올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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