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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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배려왕 박찬호부터 구멍 잭슨까지…8인8색 동반입대(종합)

기사입력 2016.05.22 19: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2' 동반입대 특집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박찬호 우지원, 갓세븐 잭슨 뱀뱀,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배우 류승수 조재윤의 동반입대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대 준비 과정은 물론 훈련소 입소 후 잔뜩 긴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조재윤은 발모제를 챙겼고, 쌍둥이 형제는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며 입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간만의 포식 때문에 장염에 걸려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의외의 약골병사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동반입대원들은 나란히 손을 잡고 훈련소에 입소한 뒤 곧장 팔굽혀펴기, 1.5km 뜀걸음,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체력 검정에 돌입했다. 구멍 1순위로 불리던 잭슨이 펜싱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외의 승부욕 다크호스로 거듭났고, 체대 출신 이상호 이상호는 특급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반면 장염에 감기까지 겹친 박찬호는 멤버들 중 하위권에 머무르는 의외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어진 면담 시간에선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애증어린 폭로가 이어졌다. 박찬호 우지원은 1990년대 무도회장에서 만난 사연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고, 잭슨은 타고난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전했다. 조재윤은 신하균과의 의외 인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지품 검사에선 제각기 다른 이유에서 지적을 받았다. 조재윤은 '말입니다' 체를 지적받았고, 잭슨은 유기농 치약과 화장품, 녹차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류승수는 웃음을 터뜨려 조교를 분노케 했다. 박찬호는 용기있는 발언과 연신 멤버들을 돕는 모습으로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제각기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며 내내 반전을 선보였다. 특히 '동반입대'라는 콘셉트에 맞춰서 친구를 살뜰하게 챙기고 폭로를 일삼는 등 색다른 재미로 향후 기대감을 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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