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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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칸국제영화제, 성대한 개막…12일 간의 축제 시작

기사입력 2016.05.12 07:59 / 기사수정 2016.05.12 08: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축제에 돌입한다.

11일(현지시간) 우디 앨런 감독의 개막작 '카페 소사이어티'로 문을 연 칸국제영화제는 22일 폐막까지 세계 각국에서 자리한 82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팔 레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개막작 '카페 소사이어티'의 우디 앨런 감독과 주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시 아이젠버그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또 저스틴 팀버레이크, 공리, 안나 켄드릭, 제시카 차스테인, 빅토리아 베컴 등도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올해는 한국 작품 5편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축제를 만끽한다.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비경쟁 부문의 '곡성'(감독 나홍진),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배우들도 스크리닝 및 레드카펫, 기자회견 참석 등으로 영화제를 함께 한다.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주목할 만 한 시선, 특별 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 경쟁으로 총 7개 부문이 마련됐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포함한 심사위원대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각 부문의 수상은 22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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