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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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 구교익 추격 따돌리며 '4승 달성'

기사입력 2016.05.04 00:3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4승을 달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우리동네 배구단이 오세득, 보라, 이민혁, 박기량, 김일중, 황민, 구교익, 진해성, 신현수, 최현진으로 구성된 방송가 배구단과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5전 3승 2패인 상황에서 마낙길 감독이 이끄는 방송가 배구단과 여섯 번째 공식 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세트는 방송가 배구단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1점씩 쫓아가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더니 강남의 리시브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방송가 배구단은 구교익의 활약을 앞세워 작전타임을 가져봤지만 우리동네 배구단에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오타니 료헤이가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우리동네 배구단은 15대 9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방송가 배구단의 에이스 구교익이 공격과 수비를 모두 넘나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교익은 서브로도 득점에 성공해 우리동네 배구단을 긴장시켰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오만석의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가져간 우리동네 배구단은 먼저 14점에 다다르며 승기를 잡았다. 방송가 배구단은 구교익의 스파이크에 오타니 료헤이의 범실로 기사회생하더니 듀스를 만들어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에이스들의 잇단 범실로 역전 위기를 맞았지만 신현수의 속공이 라인아웃 되면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우리동네 배구단은 4승을 달성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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