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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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 경수진·홍은희, 차세대 호러퀸의 등장

기사입력 2016.05.02 08:06 / 기사수정 2016.05.02 08: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의 경수진과 홍은희가 올 여름 차세대 호러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

드라마 '밀회', '파랑새의 집', 영화 '남자사용 설명서' 등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온 경수진은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속 현재 이야기를 그린 질주 괴담 '로드 레이지'에서 여자친구 수진 역을 맡았다.

극중 수진은 남자친구 동근(박정민 분)과 함께 여행을 가던 중 정체 모를 덤프트럭과 시비가 붙게 되고 이후 무섭게 위협하며 죽일듯이 쫓아오는 미친 트럭 운전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된다. 긴박한 상황 속 경수진의 숨막히는 공포 연기는 심장 쫄깃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드라마와 예능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온 홍은희는 미래 이야기를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에서 엄마 예선 역을 맡았다. 극중 끔찍하게 변해버린 인공지능 로봇 둔코에게서 아들을 지키고자 고군분투 하는 엄마 예선으로 분해 소름 끼치는 연기로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공포 영화에 도전, 섬뜩하고도 강렬한 연기로 극한의 공포를 불어넣을 경수진과 홍은희는 올 여름 스크린을 얼어붙게 할 차세대 호러퀸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충무로 신예 백승빈 감독과 공포의 대가 김선, 김곡,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등 국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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