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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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어쩔 수 없이 살생부 맡았다

기사입력 2016.04.23 21: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직원들의 평가를 맡게 됐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12회에서는 옥다정(이요원 분)을 찾아간 남정기(윤상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조조정 통보 후 치졸하게 근태평가에 돌입한 신팀장(안상우)을 보며 남정기는 분노했다. 남정기는 옥다정(이요원)을 찾아가 "직원들이 자진해서 연봉 삭감하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옥다정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도 아닌데 왜 연봉을 삭감한단 거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남정기는 "그럼 손 놓고만 있냐. 저런 식으로 근태 평가 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옥다정은 "그럼 남과장이 구조조정 대상자 추려내라"고 지시했다.

이후 옥다정은 조동규(유재명)에게 이를 보고했고, 조동규는 "누굴 채점할만한 그릇이 못 된다"란 남정기에게 직원들 평가를 맡으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남정기는 "저 못한다. 다시 생각해달라. 회사 이만큼 키운 게 직원들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조동규는 "누가 키워? 자금 조달 못해서 돈 꾸러 다닌 게 누군데. 러블리는 내 꺼다"라고 반박하며 "이번주까지 명단 못 올리면 네가 해고다"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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