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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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2' 오상진 "열애 행복…프로그램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기사입력 2016.04.21 19: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열애 소감을 전했다. 

오상진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OtvN '비밀독서단2' 현장공개 인터뷰에서 최근 열애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최근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를 밝힌 오상진은 '비밀독서단2' 현장공개인 만큼 행여나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까 다소 우려하면서도 취재진의 물음에 조심스레 답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저보다도 훌륭하신 분이어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말씀 드릴게 많진 않지만 좋은 분과 만나게 됐다"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 대응에 대해서도 "회사에 알리지 않고 했었던 것은 죄송하다"면서도 "내가 미웠다면 그런식으로 대응하지 않으셨을테니 내 나름대로 유쾌하게 일을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상진은 자신의 열애설이 프로그램에 나름의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히며 "어떻게든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솔직한 답을 내놨다. 시청률도 다소 상승했다는 것. 실제로 오상진은 '비밀독서단2'를 통해 책으로 김소영 아나운서와 인연이 생겼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숙 또한 "우리도 슬쩍 슬쩍 물어보곤 하는데 오상진이 대답을 잘해주더라"고 예쁜 만남을 갖고 있는 오상진을 응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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