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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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우희진 "바보같아 보일 정도로 밝고 유쾌한 성격"

기사입력 2016.04.21 14: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우희진이 전작과 다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우희진, 현우성, 장재호, 강성미와 김흥동 PD가 참석했다.

우희진은 극중 보험설계사 윤정원 역을 맡았다. 남편 영훈과 함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정직하고 단단한 여자다. 순탄했던 정원의 인생은 엄마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영그룹 차회장의 가짜 손녀로 들어가며 꼬이기 시작한다.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역할을 맡은 우희진은 "배우는 캐릭터의 영향을 받고, 그 인물과 비슷한 감정을 갖게 된다"며 "이번 작품을 맡은 이후로는 굉장히 많이 웃고 더 유쾌해졌다"고 설명했다.

우희진은 "극이 전개되고 여러 사건이 전개되면서 갈등이 드러나고 복수를 하게 되는 부분이 나오겠지만 (극의 초반인) 지금은 조금 '헤헤' 거리면서 다니고 있다"며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이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을 요구하실 때가 많다. '이렇게 하면 바보같아 보이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풀어져 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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