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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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김고은, 세대 뛰어넘는 최고의 연기 앙상블

기사입력 2016.04.19 08:31 / 기사수정 2016.04.19 08: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족 감동 드라마 '계춘할망'(창감독)이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의 세대를 뛰어넘어 혈육 조화가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가족 감동 드라마.

공개된 스틸에서는 윤여정과 김고은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혈육 조화가 돋보인다.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제주도 돌담에 나물을 널고 있는 계춘 할머니(윤여정 분)의 얼굴에 직접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손녀 혜지(김고은)의 모습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 가득 전해진다.

특히 손녀 앞에서 마치 어린 아이처럼 얼굴을 내밀고 있는 계춘과 그런 할머니를 마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손녀의 모습에서 윤여정과 김고은의 환상적인 호흡이 만들어낸 조화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친 손녀의 얼굴에 연고를 발라주는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스틸은 손녀를 애지중지 아끼는 계춘의 자상함이 연고를 발라주는 손가락으로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 깊은 인상을 안겨준다.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운 손녀 김고은의 복잡 미묘한 표정과 손녀를 걱정하는 애틋한 마음이 함께 녹아있는 이번 스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실제 손녀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며 진한 향수와 공감을 일으킨다.

이처럼 '계춘할망'에서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도 섬세한 연기와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최고의 혈육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계춘할망'은 5월 19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콘텐츠 난다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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