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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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인디펜던스 데이' 촬영…"본편에서는 아쉽게 편집"

기사입력 2016.04.14 07:45 / 기사수정 2016.04.14 07: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할리우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에 한국인 기자 역으로 촬영을 마친 사실이 전해졌다.

14일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상진 씨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촬영을 한 것은 맞다. 한국인 기자 역할로 출연했지만, 본편에서는 편집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오상진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우주전쟁을 보도하는 전 세계 취재진 중 한국인 기자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영화의 흐름 상 편집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할리우드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오상진은 아나운서 활동 당시인 2012년 영화 '공모자들'에 경찰서 취재기자로 우정출연 한 것을 비롯해 2014년 '관능의 법칙' 카메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스웨덴 세탁소', '떴다! 패밀리', 드라마스페셜 '귀신은 뭐하나'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한편 6월 개봉을 앞둔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는 1996년 전 세계 흥행을 몰고온 메가 히트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20년 만의 후속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계인 침공과 이에 맞선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그려낸 작품으로 빌 풀만, 리암 헴스워스, 제프 골드브럼, 비비카 A. 폭스, 제시 어셔 등이 출연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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